
이번 글에서는 미국 나스닥100 ETF 비교 및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나스닥100은 미국의 주식시장 중 하나로, 기술 중심의 대형 기업들로 구성된 주가지수입니다.
미국 주식시장은 국내시장과는 다르게 꾸준히 우상향해왔는데요. 역사적으로 나스닥 지수 ETF를 분할매입을 한 투자자는 연평균 10%에 가까운 수익률을 얻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국에는 연금을 채권과 지수ETF를 섞어서 노후를 대비하는데요. 최근엔 글로벌 투자 접근성이 개선되며 누구나 미국에 투자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런 지수 ETF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가 보기엔 TQQQ, QQQ 이런 심볼이 익숙하지 않아 무슨 말인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나스닥100 ETF
미국 나스닥100 ETF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금융업을 제외한 대형 10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이 지수는 1985년부터 산출되기 시작했으며,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과 같은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어, 개별 종목을 직접 매수하지 않아도 미국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기술주 비중이 높아 시장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기에는 성장주들의 주가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정 업종에 집중되어 있어 분산 효과가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시점과 개인의 리스크 감내 수준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미국 나스닥100 ETF는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산이지만, 변동성을 감안하여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나스닥100 ETF 수수료미국나스닥100 비교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국내 상장 상품과 해외 직구 ETF로 나뉘며, 여기에 레버리지 상품까지 고려하면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집니다. 각각의 특징을 비교하면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고르기 수월해집니다.
국내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
ETF 종목 | 환전 필요 | 레버리지 배수 | 운용 보수 | 과세 방식 | 변동성 | 특징 |
---|---|---|---|---|---|---|
KODEX 미국나스닥100TR | ❌ | 1배 | 0.09% | 매매차익 비과세 (ISA 계좌 시) / 배당소득세 15.4% | 중간 | 국내 거래 가능, 환전 불필요 |
TIGER 미국나스닥100 | ❌ | 1배 | 0.07% | 매매차익 비과세 (ISA 계좌 시) / 배당소득세 15.4% | 중간 | 저비용, 국내 투자 가능 |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 ❌ | 2배 | 0.95% | 동일한 국내 ETF 과세 | 높음 | 단기 트레이딩 적합 |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 | ❌ | 2배 | 0.90% | 동일한 국내 ETF 과세 | 높음 | 국내 거래 가능, 레버리지 2배 |
KODEX 미국나스닥100인버스 | ❌ | -1배 | 0.95% | 동일한 국내 ETF 과세 | 높음 | 하락장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 |
TIGER 미국나스닥100인버스 | ❌ | -1배 | 0.90% | 동일한 국내 ETF 과세 | 높음 | 국내 거래 가능, 인버스 상품 |
국내 상장 ETF는 환전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를 활용하면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장기적인 투자에 유리합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KODEX와 TIGER 시리즈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데, 특히 1배 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레버리지(2배), 인버스 상품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1배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KODEX 미국나스닥100TR과 TIGER 미국나스닥100은 저비용으로 지수를 그대로 추적하는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를 통해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들에게 더욱 유리한 상품입니다.
레버리지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와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는 시장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때 두 배의 수익을 목표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러나 이 상품들은 변동성이 크고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단기적인 트레이딩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인버스 상품인 KODEX 미국나스닥100인버스와 TIGER 미국나스닥100인버스는 나스닥100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입니다.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역시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 상장 미국나스닥100 ETF
ETF 종목 | 환전 필요 | 레버리지 배수 | 운용 보수 | 과세 방식 | 변동성 | 특징 |
---|---|---|---|---|---|---|
QQQ | ✅ | 1배 | 0.20% |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22% (ISA 비과세 X) | 중간 | 대표적인 나스닥100 ETF, 거래량 풍부 |
QQQM | ✅ | 1배 | 0.15% |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22% (ISA 비과세 X) | 중간 | QQQ보다 운용 보수가 낮음, 장기 투자용 |
TQQQ | ✅ | 3배 | 0.95% |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22% | 매우 높음 | 변동성 극대화, 초고위험 |
SQQQ | ✅ | -3배 | 0.95% |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22% | 매우 높음 | 나스닥 하락장에서 3배 수익 추구 |
해외 상장 ETF는 원본 지수 추적 정확도가 높고, 장기적인 투자에 유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ETF들은 대부분 지수를 정확하게 반영하며, 지속적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손꼽힙니다. 하지만 해외 상장 ETF에 투자할 경우, 환전이 필요하고 세금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점은 국내 상장 상품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중에서도 QQQ와 QQQM은 미국의 대표적인 나스닥100 ETF로, 원본 지수와의 일치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들 상품은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이 뛰어나고, 시장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QQQM은 운용 보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장기적인 투자에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국내 상장 ETF는 환전 없이 쉽게 투자할 수 있고, ISA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유리합니다. 해외 상장 ETF는 원본 지수 추적 정확도가 높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단기적인 시장 전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 ETF로 수익을 추구하고, 하락장에서는 인버스 ETF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들 상품은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기 투자에 적합하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미국나스닥100 ETF 비교 및 총정리를 해봤습니다.